[몽] Review

국내영화 - 한국판 암살자 '히트맨' 리뷰

몽주임 2020. 12. 1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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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영화 - 한국판 암살자 '히트맨' 리뷰

#권상우 #모지리 #히트맨 #방패연

안녕하세요. 영화 읽는 몽주임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영화는 가벼운 마음으로 보기 좋은 코믹영화 '히트맨'입니다.

최근에 무거운 주제를 다룬 영화만 시청했더니 진지충이 될 것 같네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가벼운 코믹영화 '히트맨'을 들고 왔습니다.

'히트맨'의 줄거리

어린 시절 부모님을 잃고 국가 일급 기밀 프로젝트 ‘방패연’에 끌려와 훈련을 받게 된 김봉준(권상우)

모든 훈련을 받고 방패연의 에이스로 모든 힘든 훈련들을 클리어하고 있었으나 자신의 꿈인 그림, 만화가를 위해 자신의 죽음을 위장하여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와 자신의 꿈인 만화가가 됩니다.

꿈에 그리던 만화가가 되었지만 작품마다 악평에 단 한 작품 연제 하는 것도 힘들어하고 '소재 고갈'이라는

여느 작가와 다름없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내가 벌어오는 돈으로 생활하던 봉준은 어느 날 술을 마시고 자신의 과거를 만화로 그려 전송해버립니다.

웹툰이 올라오고 봉준은 히트를 치지만 자신의 정체가 탄로 나 누군가 자신을 찾을까 불안해합니다.

 

영화 추천 대상

힘 숨찐이라는 키워드나 먼치킨물을 좋아하는 분들은 영화를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비교적 가벼운 코믹, 액션 영화이기 때문에 영화의 주제 등을 유심히 관찰하시는 분이라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액션보다는 배우들 간의 코믹한 티키타카가 좋았기 때문에 코믹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히트맨'의 감초

개인적으로 악역으로 등장하는 제이슨(조운 배우)이 살기등등한 모습으로 카리스마를 뿜어내다 한 번씩

꺾어주는 부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블랙코미디를 보는 듯한 느낌도 들었고 방향이 확 틀어져버려 

웃음이 터져 나왔습니다. 

큰 덩치와 위압감 있는 외모에서 삑사리 나는 나오는 코믹한 요소들이 영화의 감초 같습니다.

 

'히트맨'의 볼거리

애니메이션

영화 중간중간에 웹툰으로 된 애니메이션이 나와줘서 조금 참신했던 것 같지만

마지막에 쿠키영상에서 웹툰의 끝을 조금 같이 보여 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방패연 '삼총사'

그 외에도 방패연들이 모여서 보여주는 브로맨스 부분도 나쁘지 않았고 중간중간 보여주는 캐미들도 좋았습니다.

방패연이라는 무서운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1대, 2대, 3대라고 불리는 인물들이 중간중간 바보 같은 모습들과

국가 요원이라고 생각할 수 없는 모습들을 보여주며 웃음을 자아냅니다.


코믹 요소가 많다고 액션이 부족한 것도 아니고 스토리가 다소 반전은 없지만 가끔은 알면서도 보게 되는 그런 영화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영화를 보며 느낀 점은 미스터 주와 비슷하게 약간 스토리적으로 부족한 느낌은 많았지만 가끔은 이렇게 아무 생각 없이 즐길 수 있는 영화가 더 좋은 날도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권상우 배우의 연기는 이전에 다뤘던 신의 한 수와 미묘하게 비슷한 느낌이 나서 캐릭터에 잘 집중이 안 되는 것 같았지만 황우슬혜 배우님과의 캐미로 조금은 더 코믹에 가까운 모습을 많이 보여주신 것 같습니다.

영화의 내용이 전반적으로 조금 뻔한 느낌이 나고 영화를 많이 봐온 저로써는 다소 지루한 감이 있었습니다.

생각할게 많은 요즘에는 이렇게 가볍게 보며 웃을 수 있는 영화가 당기는 것 같아요.

딱 주말에 아무 생각 없이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좋은 영화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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