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 Review

장영실과 이도 '하늘에 묻는다 : 천문'

몽주임 2020. 12. 2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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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실과 이도 '하늘에 묻는다 : 천문'

#넷플릭스 #장영실 #이도 #천문


역사 속 두 천재를 연기한 두 연기천재

장영실

"왜 그리 힘든 길을 가려고 하십니까?"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가 알고 있는 이름 '장영실' 관노로 태어나 이천을 따라 일을하고있었으며

청나라에서 들어온 책이 못읽게 되자 그림으로 그려 설명을 하게 되며 관노를 벗어나 관직을 받아

세종의 곁에서 가장 친한 벗이자 기술자문이 되어 세종을 뜻을 이룰수 있게 돕습니다.

누구보다 임금 '세종'을 먼저 생각하며 세종의 대의를 위해 자신의 목숨도 불사하는 인물입니다.

 

세종(이도)

"영실아 너의 별은 어디있느냐?"

선왕의 피의 정치에대해 좋지 않게 생각하고 있으며 더 많은 기술을 배워 백성들의 삶을

안정시키고 발전시키는 것에 대의를 두고 있습니다. 명나라의 갖은 압박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영실과 자격루, 천간의등 많은 것을 만들어 내었으며 영실에게 보내는 애정이 큽니다.

 

영화에 대해

장영실과 세종이 만들어 내는 브로맨스가 너무나도 좋았다.

넘치지도 않고 부족하지도 않은 정말 필요한 순간에 폭발적인 에너지를 보여주는 영화였다.

역사적 내용을 영화로 만든다고 하면 대부분이 조금 지루하다, 루즈하다등의 반응 을 보이지만

35년지기 두배우의 연기의 호흡자체가 영화의 흐름을 꽉잡고 있어 방심할수 없었다.

명장면

피로물든 검은 곤룡포

"역모다 !!!!!"

영화의 명장면은 세종이 분노하는 장면들이었습니다.

자신의 신하들이 영실을 명나라로 보내려고 하고 말을 듣지 않자

선왕의 피로물든 검은 곤룡포를 입고 나타나 신하들을 소리치며 추궁하는 장면이 가장 강렬했습니다.

영화의 중반까지 전혀 소리를 치거나 하지 않았으며 점잖은 모습들을 보여주었기에

극대노하여 소리치는 모습에서 세종의 광기물든 모습까지 볼수 있었습니다.

 

아니, 내 다시 묻겠다. 네가 역모를 꾀하였느냐!

명으로 가던 세종의 안여바퀴가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하며 

범인으로 의심되던 장영실을 잡아들여 추궁하던 도중

영실의 거짓증언에 분노와 슬픔이 뒤섞인 듯한 연기가 최고의 연기였습니다.

마찬가지로 영실의 거짓증언을 하는 모습에서 섞여나오는 감정들이 

영화를 다시한번 보는 동안 감정을 강하게 전달받을수 있는 장면들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한석규배우의 발성좋은 버럭하는 연기들을 좋아합니다.

조용하고 점잖은 모습으로 많은 시간을 연기하는 그가 소리치는 장면들이 속 시원하게

가슴을 뚫어 주는 것 같습니다.


한석규 버럭! 발성모음

출처 : Youtube - 도도한 규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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