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OS 아이코스 일루마 1달 사용 후기 / 장단점

ICOS 아이코스 일루마 1달 사용 후기 / 장단점

 

 

 

 

 

친구와 새해 다짐으로 금연을 생각하며 걷던 중에

편의점에 들어가 보니 아이코스 일루마가 있어서 금연까지는 무리이고

그나마 냄새라도 덜 나는 아이코스를 한번 써보자는 마음으로 친구와 아이코스 일루마를 구매했습니다.

 

지금까지는 릴 하이브리드 모델을 주로 사용했고 가끔 연초를 오갔는데

개인적으로 이제는 일루마 제품으로 안착했습니다.

 

일단 제품의 등급마다 기기를 빼는 방법이 다르더 라구요

친구는 기본 모델을 구매했고 저는 프라임 모델을 구매했습니다.

평소에도 녹색을 좋아했는데 일루마의 그린 색상은 정말 이쁜 것 같아요.

아이코스 일루마

사실 디자인적인 부분이 크게 바뀌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일루마가 이전 제품과 가장 차이가 많이나는 부분은 다들 아시듯

스틱이 가장 큰 차이이며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전까지 릴 하이브리드 모델을 사용하던 이유도 

스틱을 삽입하면 사용이후에 생기는 찌꺼기로 인한 냄새와 청소가 가장 귀찮고

권련형 기기의 특성상 타격감이 약해서 주로 릴을 사용했습니다.

 

릴을 사용하면서 냄새는 안나서 좋았지만

일반 연초보다 비싼 가격에 사용하는게 맞는 건가 싶기도 하고

릴 하이브리드 모델의 고질적인 액상 누수 부분이 불편했습니다.

아이코스 일루마 (그린)

아이코스 일루마의 장점?

 1. 스틱의 변화에 따른 청소 X

  아이코스 일루마 제품을 사용하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입니다.

  스틱이 바뀌어서 청소에 대한 불편함이 없어졌습니다.

  청소가 거의 필요없던 릴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에도 누수된 액상을 닦아주거나 하는 기본적인 청소는 했는데

  1달간 사용하면서 기기 내부에 남는 찌꺼기나 액상이 없다 보니 청소를 전혀 하지 않았는데도 악취나 지저분한 부분은

  전혀 없었습니다.  

 

 2. 가열방식의 개선에 따른 타격감  UP

  기존의 핀 가열방식을 버리고 새로 도입된 가열방식이 기존에 스틱의 중심을 집중하여 가열하던 방식에서

  스틱의 전체를 가열하는 방식으로 바뀜에 따라 전체적인 타격감과 연무량이 올라갔다고 생각합니다.

  또 스틱의 전체를 일정하게 가열하여 스틱사용 후반까지도 어느 정도 일정한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이코스 일루마의 단점?

1. 기존 가격대비 비싼 스틱의 가격

  4700원 기존의 스틱보다 연초보다 조금 더 비싸지만 릴 하이브리드 모델을 사용하던 저의 경우에는

  액상값이 전혀 들지 않아서 그다지 큰 단점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스틱 모델을 사용하시던 유저분들은 200원이지만 조금 단점으로 느껴지실 것 같아요.

 

2. 스틱의 판매처가 많지 않음

  일루마 제품은 출시를 하였지만 제가 있는 곳은 조금 지방이어서 스틱을 구하려면

  판매하는 곳까지 가야 했습니다. 이 부분은 차차 해소되겠지만 현재까지는 가장 큰 단점이 아닐까 싶어요.

  저는 판매하는 곳에 들릴 때마다 1보루씩 사려고 하지만 그마저도 1보루를 보유한 편의점은 거의 없는 것 같아요.

 

3. 스틱의 부러짐/박힘

  스틱의 부러짐, 박힘 증상은 대부분 스틱을 피우기 전에 많이 있었습니다.

  스틱을 삽입했다가 배터리가 없어서 빼낼 때 혹은 대각선으로 빼낼때 많이 있었어요.

  스틱을 피운 후에 건조된 상태에서는 거의 부러짐이 없는데 피우기 전에는 삽입했다가 도로 뺄 때 조심스럽게 빼야 해요.

  기존 제품처럼 분해하여 빼낼 수가 없고 부러졌을 때 필터 부분이 날아가서 빼기가 조금 어렵고 불편했습니다.

 

 

 

 

 

 

총평

개인적으로 사용하면서 만족감을 느끼고 있고 스틱 가격도 크게 부담 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권련형 특성상 냄새가 덜한 게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고 기존 제품대비 잘 개선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스틱 부러짐에 대해 아이코스에서 부러진 스틱을 뺄 수 있는 액세서리를 같이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으로 부러질 때마다 식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