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 몰아보기 - 국내영화 IMF '국가부도의 날'

명작 몰아보기 - 국내영화 IMF '국가부도의 날'

#IMF #국제통화기금 #국가부도의날

안녕하세요. N잡프로젝트 '몽주임'입니다.

이전 리뷰에 이어 오늘도 영화 리뷰를 가져왔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영화는 IMF사태 당시의 사람들의 모습과

고위층의 모습을 그려낸 영화 '국가부도의 날' 입니다.

영화의 줄거리

영화의 배경은 1997년 대한민국의 최고의 경제 호황이라 불리던 배경 속에서

각각 3명의 인물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흘러 갑니다.

경제 호황의 시기 말 그대로 황금기와 같은 그시기의 모습이 영화속에 담겨있는데

지금과는 정말 많이 다른 모습들입니다.

기업에서는 일할 사람을 모셔가기 위해 돈과 선물을 줘 가며 사람을 채용하기 바빳고

회사가 을이고 갓 들어온 신입사원이 갑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부도의 위기를 가장 먼저 느낀 것은 해외 투자자들이었습니다.

"미국의 모든 투자자는 한국을 탈출하라"

위와 같은 메세지를 시작으로 상황이 악화하기 시작합니다.

곳곳에서 문제들이 생겨났고 회사와 가정의 상황이 점점 악화하기 시작합니다.

외적으로 보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보였지만 이러한 상황을

직접 겪고 있는 일부 가정과 기업들은 상황이 잘못 되었음을 느끼고

위의 3인은 각기 다른 반은, 선택을 하게 됩니다.

 

4명의 인물

금융맨 '윤정학'

"위기에 투자하려 합니다."

 

금융회사에서 근무하고 일명 금융맨이라 불리는 직장인 '윤정학'은

신입사원의 인솔이후 걸려온 전화들로 해외 투자자들을 설득하던 도중

차에서 나오는 라디오를 들으며 뭔가 상황이 이상하게 흘러가고 있음을 감지하고

한국경제가 몰락하고있으며 정부가 이사실을 국민들에게 숨기고있다고 확신하게 되며

사표를 던지고 노신사, 오렌지등의 투자금으로 위기에 투자를 시작합니다.

 

그릇공장 중소기업 사장 '한갑수'

"아무도 믿지 말고 내 말 알지?"

 

그릇 공장 사장 '갑수'는 미도파 백화점에서 5억짜리 계약 건을 받게 됩니다.

처음에는 어음으로 거래한다는 점에서 약간의 불안한 마음을 보였지만 

너무나도 큰 액수에 '갑수'는 계약서에 서명을 하고 갑수가 받아든 어음은 부도어음이 되어버립니다.

자신이 계약한 5억원의 계약으로 인해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고

자신의 자식들이 고통받고 있는 것을 보며 '갑수'는 괴로워 하다 극단의 선택을 하게 됩니다.

 

한국은행 통화정책팀 팀장 '한시현'

"너는 어느 나라 사람이니?"

 

영화의 메인 스토리를 끌어가는 한국은행 통화정책팀 팀장 '한시현'은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국가 부도'를 막기 위해 노력합니다.

재정국 차관 '박대영'의 성적차별과 깔보는 듯한 비아냥, 푸대접에도

굴하지 않고 국가 부도를 막는 방법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IMF 국제통화기금에 구제신청 하는 것을 마지막까지 반대합니다.

 

재정국 차관 '박대영'

"나라를 한 방에 바꿀 기회라는 생각이 든다고"

 

이 상황을 IMF와의 협상을 통해 빠르게 해결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주장하는 인물.

돈을 맹신하며 국가에 닥친 위험마저도 자신의 이익을 위해 철저히 이용하는 인물입니다.

'박대영'의 가치관에서 서민들은 신경쓸 것들이 아니며 대기업과 손을 잡고 

그들의 입맛에 맞추어 경제의 흐름을 바꾸려 하는 인물입니다.

정부의 무능항과 자신의 밥그릇만 챙기는 모습과 차별적인 성격을 담아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짜증을 느낄 정도의 최고의 악역이었습니다.

'국가부도의 날' 총평

실제 있었던 일들을 잘 각색하여 영화로 만든 작품들은 하나같이 많은 공감과 리얼리티를 보여줍니다.

게다가 한국인이라면 모두가 알고 있고 힘들었던 시기의 모습을 그려내어 다시금 생각할수 있었습니다.

영화속의 모든 인물이 인상깊었지만 가장 인상깊었던 인물과 대사는

유아인 배우가 연기한 '윤정학'배우의 말들이 좋았습니다.

"내앞에서 돈 벌었다고 좋아하지마"

IMF라는 단어만 알고있는 일부 현대의 사람들에게도 IMF가 무엇인지

그 시대의 상황과 모습이 어땠는지를 보여주고 현대사회와의 모습과 대조됨을 느낌으로써

더욱 많은 것을 느낄수 있는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