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 Review/Media

엽문4 : 더 파이널 감상 후기

몽주임 2020. 12. 9. 07:07
반응형

엽문 4 : 더 파이널 감상 후기

#엽문 #엽문 시리즈 #엽문 마지막 #이소룡

안녕하세요. 몽주임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엽문 시리즈의 종착지 '엽문 4 - 더 파이널'입니다.

개인적으로 중국 영화 중에는 가장 기대하고 챙겨보는 영화이며

1편부터 번외 편까지 챙겨보고 있습니다.

그런 엽문 이야기가 끝을 맺게 된다고 하니 아쉬우면서 기대가 됐습니다.

한 사람의 인생을 영화로 표현하다 보니 살을 붙인 부분도 있겠지만

엽문이라는 무술가의 인생은 참 다사다난한 것 같습니다.

엽문 4 : 더 파이널 줄거리

 

< 시한부 >

나이가 든 엽문은 병원에서 시한부 선고를 받으며 영화가 시작됩니다.

시한부 선고를 받고 심란한 마음으로 돌아온 집에서는 자식과 을 트러블로

따뜻하게 맞아주는 사람이 없습니다.

시한부 선고받은 뒤 얼마 후 엽문은 '소룡'의 초청장으로 미국에 가게 되었습니다.

자신이 얼마 살지 못하는 것을 알고 있기에 자신의 아들이 정착하여 

안정감 있게 살 수 있는 환경을 찾아보고자 엽문은 초대장에 몸을 싣고

아들에게는 비밀로 한 체 미국으로 갑니다.

< 소룡과의 만남, 만종화와의 대립 >

미국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자국 총회'의 추천서를 받아 아들의 학교 입학을 승인받는 것이었습니다.

하시만 시작부터 아들과 소룡을 인질 삼는 자국 총회의 만종화와의 트러블로 인해 추천서를 받지 못합니다.

다른 방법을 찾던 중 만종화의 딸 '요나'를 집단 따돌림에서 구해주게 되고

이일을 계기로 '요나'가 엽문에게 다가오며 엽문은 아들의 마음을 조금씩 이해해갑니다.

* 이후 줄거리는 직접 영화를 시청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총평

개인적으로 액션 영화를 고루 좋아하지만 중국의 쿵후가 나오는 영화를 더 좋아합니다.

정통 액션이 때로는 스피드 감 있고 스릴 있는 액션, 스턴트보다 심장을 두근거리게 합니다.

엽문 4는 주먹과 발이 오가며 보여주는 타격감과 몸놀림 등으로 시원한 액션을 보여주었습니다.

영화에서 "부당한 일에는 반드시 맞서 싸워야 한다."라는 대사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머릿속에 많이 남는 대사였습니다.

영화의 전반적인 스토리 라인이 인종차별, 이민자들의 설움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녹여내었습니다.

그런 수많은 장면들 속에서 떳떳하게 "부당한 일에는 반드시 맞서 싸워라"라고 말하고 행동하는

엽문이라는 무술가의 인생이 무척이나 고단해 보였지만 신념이 있는 사람이라고 보입니다.

영상미는 이전의 엽문 시리즈보다 훨씬 좋아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영상의 색감이나 장면들이 이전의 답답하고 부족한 색감을 채워주어 영상이 풍성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스토리의 흐름이 다소 맥락 없이 흘러가고 급전개 되는 부분이 있었으며

의미 없다고 느껴지거나 왜 이런 장면을 넣었는지 의심되는 장면들이 일부 보였습니다.

저처럼 엽문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이나 의리로 감상하는 분들은 나쁘지 않게 보실 수 있겠지만

영화의 스토리를 중시하는 분들에게는 추천해 드리기 어려운 작품인듯합니다.

 

반응형